✔️ 위플 168 내돈내산 방문기
- 한강뷰에 분위기 좋은 루프탑 바 & 레스토랑
- 캐치테이블 예약 가능
- 주류 주문 시 테라스(주류는 보틀 이상)
- 주류 미주문 시 홀로 안내받음
- 주류 가격 비싼 편
- 근데 홀 예약했는데 테라스에 앉혀줌 (홀이 없어 보이는데..)
- 맛보다는 멋! 분위기 좋은 식당
- 기념일 & 생일에 방문 추천 식당
생일 파티 레스토랑 분위기 엄청 좋았던 위플 168
6월에 부리 생일을 맞아 다녀온 위플 168. 부리가 전에 데이트로 가봤던 곳이라는데 지금처럼 날씨 좋은 계절에 딱! 루프탑에서 선선~한 바람 느끼며 한강뷰 야경 보면서 술한잔~하기 넘넘 좋아서 추천하고싶은 마포역에서 가까운 루프탑 레스토랑이다. 다만 아쉬운 점은 주류 가격이 너무 비싸서 술을 마음껏 즐길 순 없음. 그리고 인플루언서들인지 사진을 과하게 찍는 사람이 좀 많아서 약간~ 부담됨
하지만 분위기 념념긋이라 추천!
위플 168 (위플 아트 루프탑)
위치 : 마포역에서 도보 10분
예약 : 캐치테이블 예약 가능.
* 예약 시 좌석이 테라스와 홀로 나뉘며, 주류 바틀 이상 주문 시 테라스에 앉을 수 있다고 안내받아 홀로 예약했음. 그런데 일찍 도착해서 그런지? 그냥 주문과 관계 없이 상당히 좋은 자리에 안내해주었음. 일찍 방문 추천!
* 콜키지 비용 : 와인 병당 5만원
발렛 : 가능 2시간 기준 3천원, 이후 추가 30분당 1000원 / 최대 5,000원
부리 생파를 위플 168에서 하기로 해서 마포역에서 하차 후 힘겹게 오르막을 걸어가고있었다. 이딴 외진 주택가에 대체 어떻게 핫한 루프탑이 있다는 것인가? 의구심을 품고 오르막길을 올라갔는데
오~ 뷰~ 개좋음...~!
(근데 나처럼 오르막길로 안 가고 평지로 오는 길도 있다고 함 ^^ ...)
어쨌든 나는 뚜벅뚜벅 뚜벅초기때문에 10분정도는 so easy하게 걸어옴~ 근데 택시타고 온 친구도 있었음.
위플 168 도착~! 근데 이게 뭔 을씨년스러운 폐가건물이고
캐치테이블엔 분명 발렛 가능이라고 나와있는데 발렛 초소(?)가 너무 폐가처럼 되어있어서.. 차 가지고 가실 분들은 사전에 전화 확인 추천.
힙과 방치 어딘가 그 사이
여태껏 걸어왔는데 엘베가 없어서 바득바득 걸어서 더 올라가야 함.
생명연장 2초 빡치는 건 12초
힘겹게 올라왔는데 신선한 공기와 탁 트인 분위기때문에 다시 기분 좋아짐.
저녁 7시로 예약하고 6시 50분쯤 도착했는데 웬일로 자리가 낭낭하게 있어서 그런지 가장 뷰가 좋은 바깥쪽 자리를 주셨다!
우린 주류 주문도 안 한다고 홀로 예약했었는데 융통성있는 자리배치에 만족도 5점 드립니다!
좌석은 테이블, 바, 단체석 등이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었음.
그리고 정말 분위기가 넘 좋았다고~
23년 6월 2일에 방문했는데 신기하게도 보통 루프탑 이러면 높으니깐 뚜껑이나 벽을 유리로 마감하지 않음?
컨셉인건지..? 천장도 뚫려있었고 벽도 뚫려있었다. 물론 추락 방지용으로 아래쪽은 와이어로 처리되어있긴 했다.
긍정적으로 보자면 한강에서 불어오는 바람 맞아서 시원해서 좋았음.
이것이 추락방지용 와이어 처리.
그리고 보이는 마포대교 뷰~ 한강뷰~ 멋진뷰~
커트러리 셋팅 되었고
위플168 메뉴, 메뉴판 사진, 메뉴 가격 좌르르 공개!
일단 푸드 메뉴는 2장인데 판매하는 음식은 샐러드, 피자, 파이, 간단한 안주 플레이트의 양식 음식과 볶음밥을 판매 중
식사 가격은 2-3만원대로 업장 분위기와 루프탑임을 감안하면 무난.
위플 루프탑 추천 식사 메뉴는 피자(난 고르곤졸라 먹음).
미트파이는 좀 별로였고 파스타와 볶음밥은 무난했다. 볶음밥보다는 파스타가 좀 더 입맛에 맞았음.
위플 168 주류 메뉴 메뉴판.
모바일에서 확대가 안되어서 한장씩 쭉~
일단 좋은 자리 앉으려면 보틀로 마셔야하는데 최소 9만원부터 시작. 그래두 분위기가 좋으니까 테라스에서 보틀 시키고 싶다면 9만원짜리는 마실만한듯.
캔달 잭슨처럼 구하기 쉽기도하고 가격도 높지 않은 와인이 19만원(편의점이나 마트에서 2-3만원대..) 인데다가 모스카토가 15만원...
' 모 스 카 토 1 5 만 원 . . . .'
' 캔 달 잭 슨 1 9 만 원 . . . '
이걸 본 순간 술생각이 싸악 가셔버린..
식당에서 파는 술 가격과 소매점 술 가격이 비교 대상이 아니고 당연히 식당에서 파는 게 더 비싼건 이해하는데도 받아들이기 어려운 가격이었다. 게다가 음식이 전-혀 대 단한 것도 아니었고.... 난 주류 필수 업장에서 항상 보틀 마시는 인간인데 요걸 본 순간 위플 168에서는 화이트 와인은 거르기로 했다.
위스키와 칵테일, 맥주도 판매하고
샴페인도 두루두루 갖춰져있다. 주류 종류는 다양함.
병맥주 호가든 15,000원
주류 안 시키는 홀로 예약했지만 막상 루프탑에서 안 마시자니 섭섭해서 시킨 맥주. 컵이 따로 나왔는데 테이블도 약간 좁고해서 병나발 불어버림. 근데 맥주가 안 시원한게 좀 크리티컬.
술 못마시는 친구가 있어서 메뉴에 없었지만 여쭤보니 사이다도 시킬 수 있었다.
유갱이 폰케 넘 귀엽고 골때려서 찍어봄. 카드 미는 위치가 좀 거시기
소세지 김치 볶음밥 24,000원
무난무난 약간 냉동스탈. 소세지가 큰데다가 계란을 반숙으로 예쁘게 해주셔서 기분 좋았음.
주변을 둘러보니 약간 2차로 다들 와인~ 멋진 플레이트 안주 살짝~ 하던데, 우린 정말 밥. 먹 으 러 왔 다 .
쉬림프 버터 오일 파스타 28,000원
꽃을 띄운 섬세한에 살짝 놀라버린 파스타. 방울 토마토 껍질을 벗기지 않은 무심함에 한번 더 놀라기!
는 농담이고 맛나게 먹은 메뉴였다~!
고르곤졸라피자 34,000원
위플에서 먹은 메뉴 중 가장 맛있었음. 꼬릿한 치즈 좋아하는지라 좋았고 위에 살짝 뿌려진 피스타치오와 루꼴라 뭉치고 햅격~
마지막으로 나온 건 미트파이 28,000원
솔직히 이건 좀 별루... 근데 신기한건 옆에 나온 양상추 샐러드에서 맥도날드 맛 남. 무적권 맥도날드 맛인 맛. 상하이 버거 먹다가 치킨 없는 부분 걸렸을 때 딱 이 맛임.
생일 축하해 부라부라부리또야~!
밤되니까 분위기 더 좋아지구 사람 점점 많아짐.
우리자리 바로 앞이 막히는 거 없이 한강이라 사람들이 이자리로 사진찍으러 너무 많이 와서 좀 부담될정도.
낮도 좋지만
한강뷰는 역시 초저녁이 예쁘다.
분위기 되게 미쳐버림
진짜 여름 밤 루프탑 바람 살살 불고 밖에 한강있구 딱 데이트하기 좋은 장소.
밤에도 미친놈 ㅠ
사진 찍는 사람들도 지이이잉ㄴ짜 많았는데 인플루언서들도 많이 오는 곳인지 우리 테이블 옆에서 사진 789273918장 찍으신 분들 그날 밤에 바로 올린 게시글 확인함 ㅋㅋ 근데 진짜 엄청 많이 찍으셔서 계산할 때 직원분이 괜찮았냐고 애잔한 표정으로 물어봤다함...
뷰가 넘 좋아서 한번 더 가고싶긴한데 살짝 주류 가격이 부담되어서 재방문의사는 고민~!
암튼 데이트하기도 딱이구 나름 만족스러웠던 위플 168 방문기-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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