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지의 생일 파티 레스토랑으로 청담에 위치한 올리버 바이 쇼텐을 픽한 우리덜.
정정이 가고싶다해서 이곳으로 약속을 정하고 나니 핸드폰이 도청을해서는 😧 며칠 전부터 올리버바이쇼텐을 인스타에 엄청 광고 노출시키기에 이거.. 찐 맛집 맞나..? 인스타 언플 핫플 식당 아닌지..? 걱정 2g하면서 방문~!
✔️ 올리버바이쇼텐 - 압구정로데오역, 신사, 청담 가까운 이자카야 - 네이버예약 / 캐치테이블예약 / 워크인 방문 가능 - 주류 필수 주문 (음료도 된다함) - 테이블 이용시간 2시간 30분 - 추천 메뉴는 하단에 포스팅 - 취급 주류 다양 (소주, 소추, 와인, 사케, 무알콜) |
올리버바이쇼텐 위치는 압구정로데오역 근처였고 도산공원과도 가까웠다. 다만 2층에 있었는데 입구 찾기가 살짝 힘들었다. 그래도 청담에 맛있는 곳이 많은데도 여러모로 맛있어서 기억에 남는 식당.

술이 반겨주는 식당 입구를 지나서

아늑하고 따뜻한 우드톤의 인테리어.

다만 좌석 간 간격 등이 좀 좁고 협소하다는 인상은 아쉽다.

그래도 분위기 좋음

올리버바이쇼텐 메뉴판
올리버바이쇼텐은 메뉴 확인과 주문을 패드로 할 수 있다. 매장이 좁고 혼잡한데 주문이 간편해서 좋았음. 음식 가격대는 2만원대로 (특히 이동네 물가를 생각하면..) 상당히 준수한 편의 압구정 로데오 이자카야라고 할수 있다.
우리가 올리버바이쇼텐에서 내돈내산 주문한 메뉴 (맛있어서 많이 먹음)
추천메뉴는 별표!
- ★ 규카츠 (29,000원)
- ★ 감자 고등어 마끼 (25,000원)
- 아와비 파스타 (22,000원)
- 고등어 봉초밥 (25,000)
- ☆ 도미 들기름 소바 (2만..얼마..기억 안 나)
- ☆ 감자 모찌 (13,000)

올리버 바이 쇼텐, 감자 고등어 마끼 (25,000원)
일단 착석하는 순간 주문 바람. 올리버바이쇼텐 필먹 메뉴로 선정합니다... 나는 평소에도 고등어 봉초밥을 너무 좋아해서 자주 먹는 편인데 감자랑 먹는 건 또 처음이다. 근데 맛있는거 + 맛잇는거 조합이라 그런지 진짜 넘 넘 넘 맛있었다. 고등어 특유의 비린내를 의외로 감자가 싹 잡아준다. 그리고 감자는 을마나 부드럽게요... 그냥 찰진 매쉬드 포테이토 아니구 되게 크리미한 질감임. 이날 먹었던 메뉴 중 베스트

압구정 로데오 추천 이자카야 올리버 바이 쇼텐! 규카츠 (29,000원)
너무 해산물만 먹으면 밸런스 안맞으니까 고기도 하나 주문. 근데 맛 없을 수 없는 메뉴... 고기 + 매쉬드 포테토 + 소스 + 홀그레인 머스타드... 그리고 이게 또 그냥 스테이크가아니라 규카츠라서 튀김이다보니 겉이 상당히 고소함

압구정 이자카야, 아와비 파스타 22,000원
추천메뉴에 넣을지 상당히 고민한 아와비 파스타. 맛있었는데 아무래도 고등어나 고기튀김의 강렬한 맛 뒤에 먹으니 약간 눌려지는 느낌이라 살짝 아쉬웠다. 그래도 엄청 고소하고 상당히 맛있었다. 요 메뉴를 먹을거면 처음으로 먹는 걸 추천! 전복 상당히 실하게 들어있음.

김이 같이 나와서 싸먹어봤는데 김 맛이 강해서 단독으로 먹는게 더 좋았음

고구마소주! 삿슈 세키토바 140,000원
첫 잔으로 시원하게 셋이서 하이볼 한잔 씩 마시고, 음식이 맛있기에 맛있는 술을 먹기로 하고 주문한 삿슈 세키토바. 최근 소츄나 고구마 소츄 (고구마 소주) 등이 꽤 인기인듯... 아무래도 높은 도수에도 고구마의 단맛이 사르르 느껴져서 좋았음.
고등어봉초밥 25,000원
솔직히 감자 들어간 버전에 비해 살짝 별로... 고등어의 비린내도 살짝 났음. 같은 날 시킨 고등어인데도 감자쪽이 훨씬 맛있었으니 올리버바이쇼텐에서 고등어 봉초밥 먹을 거라면 감자 고등어 마끼를 추천한다.

감자에 아직 안 질렸다면 주문 추천 감자 모찌 (13,000원)
올리버바이쇼텐 특. 맛있는 메뉴에 감자가 들어간다..ㅋㅋㅋㅋ
평범한 팬케이크같이 생겼는데

가르면 이렇게 명란 치즈가 와르르...
이때쯤은 배도 꽤나 불렀고 감자를 이미 질리도록 먹어서 큰 감동은 없었는데 요것만 시켜서 먹었으면 상당히 맛있었을듯해서 애매한 별표.

근데 배불러도 맛있기는 했어...
그리고 사진 깜빡했지만 도미 들기름 소바, 요건 특히 여름에 추천이다. 산뜻하게 먹기 넘넘 굿

이날 배지가 일본에 다녀왔다며 선물로 준 로이스~! 다음날 할아버지댁 가는 날이라 가져가서 온 가족이 나눠먹었따.

이건 너무 많이 먹어서 그런지 서비스로 주신 도미..? 대갈...암튼... 생선 대갈 조림. 맛있었음...
근데 아쉽게도 시간 제한이 있는지라 술 더 먹지 않고 나와서 2차 감.

암튼 올리버바이쇼텐 총평!
존맛 일식당, 이자카야로 재방문의사 100% (실제로 배지는 며칠 뒤 남친 데리고 재방문;ㅋㅋ)
음식이 다 맛있고 퀄리티, 위치 대비 가격 합리적
신사 / 청담 / 압구정로데오에서 이자카야 찾거나 캐치테이블로 예약 되는 곳 찾으면 여기 왕왕 추천
맛있으니까 2차보다는 1차 추천

끝나고 이날 만남의 목적, 배지 생파도 잊지 않았음

근데 개취해서 사진이 이거밖에 없네... (2차도 갔음 ' - ' )



올리버바이쇼텐 맛있음 3총사로 포스팅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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