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릅 ・ 이국적인 분위기의 스낵바 내돈내먹 솔직 후기~ 재방문은 글쎄요..🤔 durp

올 초 새로 생긴 핫한 두릅

두릅을 처음 알게된 건 올 1월 말 경이다.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과 충무로역 사이에 핫한 식당이 생겼다고 해서 방문했다. 처음엔 6시 15분에 방문했음에도 만석이라 방문하지 못해서 다음엔 5시 반에 방문했다. 그나마도 간신히 앉은 것이 15분정도 지나니 예약석(당시에는 됐던거같은..)을 제외하고 가득 차버렸다.
 
현재 두릅은 예약이 불가하고 두릅 웨이팅이 6시전후로 시작되니 일찍 방문하는 것을 추천.
 

두릅 위치

술집 두릅은 오장동에 위치해있다. (정확한 위치 지도 참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충무로역, 을지로 4가역에서 두루두루 가까운 술집이다. 
 

충무로 / 동역문 / 을지로 술집 두릅

취급하는 주종은 맥주, 위스키, 하이볼, 칵테일, 꼬냑 등등 다양한 주종을 취급하는 것도 장점.
 
 

충무로 술집 두릅

내부는 홍콩스타일이랄지 이국적인 아시안 레스토랑 인테리어
 

두릅 최대 인원

가게 내 테이블 중 원탁이 제일 큰 테이블인데, 의자는 5개가있고 간이의자가있어서 아마 최대 5-6명 앉을 수 있을듯하다. 근데 테이블이 가게 내에 한 4개인가 있었는데 간격이 너무너무 좁음 ㅠ
 

오장동 두릅 메뉴판 

충무로 가까운 술집, 두릅의 메뉴와 가격이다. 뭐.. 술집이 다 그렇기는 하지만... 컵라면 가격이 5천원에서 약간 의아해지는바.. 전반적으로 배를 채울 수 있는 식사류가 적다보니 간단한 스낵바 겸 술집으로 2차로 오는게 좋아보인다. 
더불어 메뉴가 전반적으로 짜고 기름진편이라(솔직히 너무 레토르트 & 냉동 데워먹는 느낌 ㅠ) 여러개를 먹어도 느낌이 비슷해서 여러명이서 올 필요는 없어보인다. 개인적으로는 메뉴가 취향에 안맞아서.. 재방문 의사는 현재로선 없다. 
 

감자튀김 9,000원

양도 많고 시원한 맥주랑 먹으니 맛있었다.
 

마라윙 18,000원

고수가 많지는 않았지만 시즈닝이 듬뿍 올라가있었다. 사실 메뉴가 너무 다 냉동 간편음식 스타일이라 냉동 데워다줄거라고 생각했는데 고기 자체는 냉동느낌이 아니었음. 실제로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맛있었음! 두 메뉴 다 맛있었는데도, 그럼에도 연달아 튀김을 먹으니 속이 느끼했다.
 

미고랭 컵라면 7,500원

새우튀김이 2개 같이 나와서 맛있었음. 근데 모든 메뉴가 다 느끼하고 계속 튀김 튀김 튀김.. 퀘사디아나 라자냐를 시켰다면 좀 달랐을까...?🧐 느끼한건 비슷할듯..
 

이국적인 분위기는 좋았지만 메뉴 구성이 다 비슷비슷해서 아쉬웠던 두릅.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식당이 아닌 술을 즐기며 간단한 허기 채우는 스낵바라고 생각하고 가면 좋을듯하다. 술 종류는 많았다.
 

홍콩의 한 술집같이 허름한 길에 위치했던 분위기가 좋았던 충무로 바 두릅. 메뉴가 좀 달라지면 가볼지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