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약암양식장 대하구이 🦐
가을 대하구이의 성지, 약암 새우양식장! 가을 제철 새우 구이, 대하구이를 먹으러 김포 약암 양식장에 방문했다. 약암 새우 양식장은 저렴한 가격에 완전 싱싱한 대하구이를 맛볼 수 있는 곳.
새우 머리 튀김과 새우 라면도 못참지!
약암양식장 새우 머리 튀김, 컵라면도 셀프로 가능.
꿀팁 🍯 약암양식장 왕새우 소금구이 방문 꿀팁
1. 김포페이 가능 (김포 지역화폐 사용처)
2. 셀프 식사 도구 및 라면, 술 준비 필수
3. 준비 못했을 시 세븐일레븐 김포대곶대벽리점 고우
4. 웨이팅이 싫으면 생새우 포장도 가능
5. 주말 저녁 등 황금시간에는 웨이팅 먼저 적고 편의점 다녀오기
김포 약암 양식장 대하구이집 찾아 가는 법
약암 양식장은 내비게이션 검색 시 약암양식장, 약암새우양식장, (주)약암양식장 등 여러 주소가 나올 수 있는데 아래 주소로 찾아가면 된다.
첨에 잘못 찾아가서 약간 무서버서 울뻔했잖어,,
약암양식장 네이버에 나오는 주소 X 다음 카카오맵에 나오는 주소 O
경기 김포시 대곶면 대벽리 802
왕새우맛집 약암양식장 영업시간
10시-21시 (주말 홀 이용시간 2시간 제한)
약암양식장 영업 시기, 대하구이 판매 시기
가을철에만 영업. 올해는 9월~10월(마지막날까지 영업)
약암 새우 양식장 전화번호
070-7799-7110
약암양식장 / 약암새우양식장 도착!
약암 양식장 이름이 악얌양식장인지 약악양식장인지 악얌양식장인지 엄청 어렵다 생각했는데 걍 이동네 이름이 '약암리' 임. 그래서 약암 양식장! 비오는날 새우 양식장에 온거라 어떨지 좀 걱정됐는데, 아무런 지장 없었다.
약암양식장 장점은 포차느낌 실내로 아재감성으로다가 분위기가 좋고, 대하구이 야장 좌석은 아니지만 비가와도 무리없이 먹을 수 있다는 점!
약암양식장 주차 / 약암 새우 양식장 주차장
비가 갑자기 퍼부어서 손님이 있으려나 싶었는데 웬열 엄청 많았다. 가게 입구로 쏙 들어가기 좋은 자리는 이미 주차 만석~ 약암양식장 주차장에는 주차요원이 있으니 만차인지, 빈 곳은 어딘지 물어보고 주차해도 된다.
약암양식장 주차 구린 자리
응 주차 구린 자리 대는 사람 나야~,,,씁,,,ㅠ,,, 약암 새우 양식장 일요일 주말 저녁에 갔더니, 사람이 꽤나 많아서 꽤 먼 거리에 주차해야했다. 사실 뭐 평소라면 상관없었을텐데
비 오는 날 버켄스탁 신기
응.. 최악이네.. 비오는날 버켄.... (참고 : 버켄은 밑창이 코르크로 만들어져 비가 많이 오는 날 신으면 어느새 밑창이 사라지는 경험을 할 수 있음)
약암양식장 주말 대기 시간 /
약암 새우 양식장 주말 일요일 웨이팅 소요 시간
약암양식장은 교외에 있다보니 차를 타야만 올 수 있다. 그리고 제철에만 오픈을 하기때문에 주말에 좀 더 붐비는거같긴하다. 나는 약암새우양식장 일요일 저녁 6시 20분경에 도착, 자리에 앉은건 6시 40분쯤이었다. 앞에 13팀이나 있어서 걱정했는데 대기시간은 약 20분. 약암 새우양식장 웨이팅 시간이 생각보다 짧아서 기분이가 좋았다 이거에요.
2022 약암새우양식장 새우 가격, 1kg에 33,000원
약암양식장은 그야말로 양식장이다보니 매장(홀)에서 식사하는 것과 포장 가격이 동일하다. 포장 가격과 홀 식사 가격은 동일. 2022년 약암양식장의 생새우 (왕새우) 가격은 1kg에 3만3천원! 약 24~26마리가 들어있다고 한다. 내가 매장에서 먹은 것의 사진을 세어보니 27마리. 겹치거나 밑에 깔려 사진에 나오지 않는 것도 있을 수 있으니 일단 27마리 이상이었다.
이렇게 큰 수조에 든 새우를 뜰채로 떠서 저 바구니 (일명 바께쓰)에 넣은 후 무게를 잰다. 물이나 바가지의 무게가 있기때문인지? 우리꺼 잴 때 보니 1키로가 조금 넘는데도 새우를 두어마리 더 넣어주셨다. 뚜껑은 무조건 닫고 있어야하고, 뚜껑을 닫아도 새우가 펄떡펄떡 뚜껑을 치면서 호들갑을 떤다...
왕새우소금구이 맛집, 약암양식장 실내 & 테이블
제철을 맞은 대하구이! 약암 새우 양식장은 그야말로 인산인해- 손님들 연령대는 다소 높은 가족식당 느낌!
약암양식장 좌석
크고 긴 비닐하우스처럼 생긴 큰 포차가 있고, 그 테두리에 야외석 느낌 낭낭한 테이블이 있는듯하다. 저 바깥쪽은 바람도 들어오고, 밖에 꼬마전구도 달려있어서 내심 부러웠다.
모든 것이 셀프인 대하구이 식당, 약암양식장
약암 새우는 사진에서 보다시피 정말 모든게 셀프인데! 약암양식장에서는 젓가락, 접시까지도 셀프인 점을 참고!
소금, 냄비, 집게, 가위와 나.
진짜로 딱 이것만 주신다.
나머지는 셀프로 가져와야하는데, 미리 집에서 준비하면 좋고! 아니면 근처 약암양식장 가까운 편의점은 세븐일레븐 김포대곶대벽리점. 이곳은 약암 양식장을 오는 손님들이 많이 오기때문에 약암양식장 코너가 따로 있을 정도이다.
🍯 약암양식장 셀프 준비물 / 편의점에서 사와야 할 것
1. 젓가락 (컵라면 사고 받으셈)
2. 컵라면
3. 일회용 접시 혹은 큰 종이컵
4. 물, 음료, 마실거리, 술, 주류 등등등. 얼음컵추천
5. 양념장! 간장, 와사비, 초장 (초장은 약암양식장에서도 1,000원에 판매한다.)
* 휴지, 비닐장갑, 라면 뜨거운 물(새우 육수), 에어프라이어는 약암양식장에서 제공
* 냄비라면, 버터구이 등등 조리도구 반입 불가
약암양식장 매장 이용안내!
왕새우소금구이 셀프로 먹는 방법
1. 테이블 보 깔고 버너와 소금구이 판을 셋팅 -> 직원분이 해주심
2. 새우를 구매, 바께스 들고다님 -> 직원분이 냄비에 새우를 넣어주심 (*절대 셀프로 하지 말 것)
3. 새우 색상이 빨갛게 변하면 냠냠. 이 때 대하구이 익었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앞뒤로 뒤집었을 때 몸통에 거무스름한 것이 없어야 함!
4. 맛있게 먹은 뒤 뒷정리 잘 하기. 분리수거 필수! 새우껍질과 소금은 일반쓰레기에 버려도 되며, 테이블보에 싸서 버림.
대하구이를 직접 해주시는 약암 새우 양식장
살아있는 왕새우는 꿈틀거림이 심하기때문에 초보자가 흘리지 않고 굽기에 힘든데, 약암 대하 양식장은 직원분이 새우를 구워주시기때문에 셀프 새우구이집이라고해도 절대 직접 새우를 구울 일이 없다. 새우를 냄비에 넣어주지 않는 새우양식장, 대하양식장, 셀프 대하구이 집은 초보자는 피하는게 좋다.
그리고 엄청 친절하다는 생각을 했는데 새우 머리를 잘 못 바르는 손님이 있으면 새우 머리 먹는 방법도 친절하게 설명해주신다. (뿔잡고 떼면 됨)
생새우, 살아있는 대하 굽는 방법!
위 영상처럼 통을 마구 흔들어서 새우를 어지럽게 기절시킴 (새우 교육시킨다고하고 가심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요렇게 한번에 대하를 냄비에 촤르륵 넣고 잽싸게 닫아버림
삐져나온 꼬리는 뚜껑을 열지 않고 바가지로 쳐서 넣기
5분정도 기다리면 끝...! 생각보다 엄청 빨리 익으니까 질겨지지 않게 계속 감시하자.
약암양식장 제공 품목 & 셀프 라면 & 머리구이 만들기
약암양식장에서 쓸 수 있는 물건 :소금판, 가위, 집게, 새우 육수 (컵라면 라면물), 에어프라이어 (머리구이용), 비닐장갑, 휴지
에어프라이어의 경우 머리만 넣었다 5분 조리 후 빼는 방식으로 다소 위생이 염려되는 분은 패스하시기 바람. 전 맛있게 먹었어요...🐽♥️
새우 육수는 컵라면용이며, 냄비라면은 불가 ㅠ 냄비라면이 훨씬 맛있는데 좀 아쉬웠어요.
내가 앉은 약암 양식장 테이블! + 천원 주고 양식장에서 산 초장 ㅎㅎ
약암양식장 왕새우 1kg / 33,000원
본격적으로 생 새우를 소금 냄비에 투하! 얘네들이 뚜껑을 엄청 치면서 팔딱인다 (미안)
약암새우양식장 대하 가격은 작년에는 1kg에3만원이었는데, 올해는 3천원 올라 키로당 3만 3천원이라고.
왕새우소금구이 맛있게 먹는법
새우는 오버쿡하면 살이 질겨진다. 과하게 익히지 말고 색깔이 바뀌었을 때 얼른 집어먹는게 대하구이를 맛있게 먹는 법이라고 할 수 있다. 머리를 제외하고 몸통부분에 검은 것들이 없으면 먹도록하자. 약암양식장에서 판매하는 왕새우, 대하는 흰다리새우이기때문에 내장을 굳이 제거하지 않고 먹어도 무방하다!
새우가 다 익으면 머리부분에서 살을 여유있게 남기고 가위로 잘라내고 몸통 먼저 먹는다. 새우 머리 살을 여유있게 남겨놓아야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했을 때 내장이 흘러나오는 참사를 막을 수 있다.
약암양식장 왕새우 맛과 양
새우가 진짜 컸다. 그리고 너무 신선해서 맛있었다. 약암 새우 양식장 1kg의 양은 성인 2명이서 배부르게 먹기 충분! 우리는 컵라면을 큰걸 사가서 그런지 조금 남겼다. 근데 남기길 잘했다. 다음날 먹었는데 개 ㅐㅐㅐ맛있슴.
일주일 뒤 재방문 후기
첫 방문이 넘 맛있어서 10/2, 10/8 총 2번 방문했다.
약암양식장 새우 양은 첫날은 1kg에 27마리(작은 놈 포함), 2번째 방문에는 23마린가..?! 마리 수가 엄청 적어졌다. 대신 크기가 좀 확실히 커져있긴했다. 암튼 첫날은 조금 남기고 둘쨋날엔 2명이서 아주 배부르게 다 먹었다.
맛은 여전히 맛있음... 내년에도 재방문 각임 ㅠㅠㅠㅠㅠㅠ
약암양식장 새우라면 만들어먹기
약암양식장에서 가장 많이 드시는 라면은 1.신라면 작은컵 2.새우탕 3. 육개장이나 왕뚜껑 (면발얇은고) 요 세가지인듯. 우리는 새우탕과 육개장을 사갔는데 의외로 육개장이 더 맛있었음..ㅋㅋㅋㅋㅋ 그리고 너무 배불렀어서 담에는 신라면 작은컵 먹을거같다.
약암양식장 진짜 새우탕 컵라면
그래도 비주얼은 새우탕이 지리쥬~~? 그치만 약암양식장의 컵라면에서는 크게 기대하지 않는게 좋다. 제공해준 육수를 넣긴했으나 컵라면이라 충분히 육수가 우러나지 않아서 아쉬움. 포장해간 새우는 머리를 넣고 육수를 내서 냄비라면으로 먹었는데 그게 더 맛있었다. 물론 컵라면 새우도 건져먹긴했지만 머리구이가 더 맛있어서 머리 아까움. 그리고 라면에 몸통 껍질을 안 까고 넣어서 먹기 다소 불편했던 기억이 난다..(주륵)
새우 컵라면 맛은 육개장 승!
약암양식장 대하소금구이, 머리구이 만들기
홀 앞과 뒤에 에어프라이어가 있는데 거기에 넣고 5분간 조리하면 완료! 사실 버터구이가 아니라 너무 아쉬웠지만 에어프라이어로 갓 튀겨낸..? 구워낸? 새우 머리는 진짜 진-짜 진-----짜로 넘나리 맛있었다.
머리를 자를 때 머리 살을 조금 넉넉하게 남겨놔야 내장이 흘러나오지 않아서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으니 머리 자를 땐 넉넉하게 남기기 꼭 기억하기!
약암 새우 양식장 남은 새우 포장하기
이곳에서는 먹고 남은 새우 포장도 가능하다! 포장 시 쿠킹호일과 비닐을 주셔서 가져오기 너무 편했다. 남은 머리와 몸통은 담날 맥모닝 시켜먹고 남은 버터에 구워먹음..ㅋㅋㅋㅋ 버터 조금만 사기 꿀팁 아닌가요..ㅎㅎ 암튼 대하는 확실히 버터에 구워먹으니까 더 맛있고, 새우머리는 재조리했는데도 버터향때문에 처음에 먹었던 것보다도 맛있을 정도였다! 다만 몸통은 정말 질겨져서 식당에서 바로바로 먹는 것을 추천. 냄비라면에 머리 넣고 끓인 라면도 아쥬 아쥬 맛있었다.
약암양식장 새우양식장 화장실
마지막으로 약암양식장의 화장실을 올려본다. 화장실인 이곳은 실외에 공중변소 박스로 되어있어서 진짜 극한 화장실일거같은데, 생각보다 깨끗함. 일단 변소 아니고 양변기임. 흠흠. 암튼 약암양식장 화장실은 너무 겁내지 말고 다녀오세요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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