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 브런치 카페 & 와인바
제이드 앤 워터 Jade & water
옥수에 위치한 브런치, 파스타 찐맛집. 제이드앤 워터.
옥수에 위치해서 이름이 옥앤수, 제이드앤워터 인 이곳. 졔플님의 생일 점심으로 테이블링 예약하고 다녀왔다. 음식 양은 다소 적은 편이지만, 뭘 시켜도 맛있음이 보장된 브런치 맛집! (사실 저녁엔 안가봄🥲)
옥수 파스타 맛집 제이드 앤 워터 위치 & 주차
상당한 오르막길에 위치해있고 가게 앞 주차는 절대 불가능해보이는 이곳... 우리는 택시 타고 다녀왔다.
낡은 건물의 2층에 위치한다.
제이드앤워터 휴무일 : 월 / 화요일
브레이크타임은 15:30 - 17:30으로 합리적으로 짧은 편. 오전에는 브런치를, 저녁에는 와인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인테리어 예쁜 레스토랑, 제이드앤워터
제이드앤 워터는 2년만에 방문했는데, 그때 당시 오픈한지 얼마 안 되었었던데다가, 주말 낮이라 줄이 가게 건물 밖까지 나와있던 게 끔찍하게 선하다..(예약도 안되었던 것으로 기억) 지금은 이렇게 테이블링으로 예약도 가능해졌고 평일이라 한산해서 너무너무 좋았다.
제이드앤워터 바 좌석
제이드앤워터는 작은 키친이 오픈되어있고, 중앙의 와인테이블을 중심으로 둥그렇게 바 좌석이 가장 크게 놓여있다. 아무래도 바 좌석이라 옆테이블 간 거리가 조금 가깝지만 앞쪽으로는 공간이 넉넉해서 낫배드.
창이 아주 커서 채광이 너무 좋았다.
옥수 블루리본 맛집, 제이드 앤 워터
한국에선 미슐랭보다 믿음직하다는 블루리본. 옥수 제이드 앤 워터도 2년째 블루리본을 받고있는 맛집이다.
제이드 앤 워터 테이블, 좌석
아무래도 4인이라서 바 자리에 앉으면 다같이 대화하기가 좀 힘든데 미리 예약한지라 4인석 테이블에 셋팅이 되어있었다. 테이블도 옥스러운 대리석(?) 상판..!
예전에 뚜영이랑 청계 세운상가에서 봤던 조명 가게 조명이 걸려있었다.
제이드 앤 워터 런치 메뉴
옥수 제이드앤워터 점심 메뉴는 저녁보다 쏘 간단!
스타터로 채소 요리들과 트러플 타르타르(이거 꼭 다음에 먹어봐야징..)가 준비되어있고 파스타는 3종류. 빵 종류가 좀 유명했던거같은데 샌드위치를 포함해 2개, 메인디쉬는 치킨과 스테이크를 판매중이다. 간단한 와인, 음료나 디저트까지 팔고있어서 식사부터 후식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곳임.
제이드 앤 워터 가격대는 9,000원~35,000원
우리는 조화롭게 1빵 2파스타 1메인디쉬로 주문했다.
제이드 앤 워터,
옥앤수 새우 산도 / 14,000원 (4pcs)
역시 옥앤수 추천메뉴 답다는 느낌. 스윗칠리마요 소스, 옥앤수 새우 패티 그대로 토스트. 새우 패티에 약간의 고수가 들어있는 느낌을 받았다. 고수 잘 못먹는 편인데 그냥 산뜻한 정도? 새우패티가 엄청 통통하고 겉은 바삭해서 좋았고 빵과 꽤 조화롭게 붙어있었다. 제이드앤워터 추천 메뉴로 샌드위치를 많이 꼽아서 예전에도 먹어봤었는데 그때도 지금도 실패확률 0%. 다들 모두 맛있게 먹은메뉴.
바삭하고 통통한 새우 패티🦐
제이드 앤 워터, 파스타
초리조 라구 파스타와 옥수 쉬림프 푸타네스카를 주문.
옥수 쉬림프 푸타네스카 / 24,000원
정말 처음 먹는 맛. 아르헨티나 홍새우와 조개젓 페스토(조개젓 페스토란 대체?), 루꼴라가 들어있고 레몬주스가 들어가서 상큼한 느낌도 있었다. 크럼블로 예쁘게 마무리한 링귀니(라따뚜이 주인공 아니고 파스타 면) 파스타였다.
처음엔 좀 신기한 맛? 뭔지 모르겠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먹으면 먹을수록 맛있었다. 다만 약간의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는 생각은 든다. 새우가 엄청 신선했고 정말 부드러울정도로만 익혀져있어서 넘 감탄하면서 먹음.
초리조 라구 / 21,000원
초리조가 감칠맛을 더했던 라구 파스타. 라구는 가끔 너무 맛이 묵직하거나 고기 냄새에 확 물리는 경우도 있는데 끝까지 참 맛있게 먹었다. 제이드앤 워터는 다 맛있고, 비주얼도 넘 멋진.. 그야말로 맛집멋집.
제이드앤 워터 런치 메인 디쉬,
오렌지 치킨 / 23,000원
오렌지 쉐리소스, 드럼스틱, 맛타리, 꽈리고추, 피스타치오. 라고 써있었지만 버섯은 본적이 없는거같고 자몽이 함께 나왔던 오렌지 치킨. 이거 진짜 맛도리다. 제이드앤워터 추천메뉴로 쾅 박음. 미쳐버린 플레이팅 브런치. 그런데 비주얼도 넘 멋지지만 맛이 진짜 인상적. 옥앤수에서 아쉬운건 양뿐...
참 신기한게 소스가 잘 스며있고, 완전 소스 범벅인데 식사 끝까지 껍질이 바삭했다는거...! 맛밸런스도 너무 좋았고 건강해지면서도 맛있는 맛.
꽈리고추 하나만 더 조요...힝
저녁에도 또 오고싶은 옥수 와인바, 옥앤수
이곳을 나설 때 항상 저녁에 꼭 또 와보고싶다는 말을 했는데 아직까지는 못 와봤다. 그래서 그런지 더더욱 여운이 남는 옥앤수. 옥수 근처 조용하고(평일 한정일듯..) 맛있는 브런치 식당을 찾는다면 강추하고싶다. 자극적인 맛과 얕은 메뉴가 아니라 신선한 메뉴와 아름다운 실내 분위기를 갖춘 공간에서 제대로된 식사를 할 수 있는 곳!
또 올게요오오옹-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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