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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리뷰일기/문화생활

경복궁 야간 개장 ・ 경복궁 저녁 고궁 궁궐 투어 후기 & 입장 방문 꿀팁 🍯

by kiok 2022.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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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야간개장 9월 평일에 다녀옴 광화문

경복궁 야간 개장

달 밝은 밤 도심 속 궁궐 야경 이색체험 데이트 코스, 외국인 관광 투어 코스, 가족 산책으로 딱! 생각보다 관람객으로 붐비지않고 가을 산책 코스로 딱 좋으니 더 추워지기 전에 방문 추천 👍🏻

 

경복궁 야간 관람 9월 날씨

경복궁 야간 관람 예매 & 방문 꿀팁

우리라 서울 궁궐 중 경복궁과 창덕궁은 평상시에는 야간에 오픈하지 않는다. 경복궁 야간개장, 창덕궁 고궁 달빛기행, 야간개장은 보통 1년에 두번 봄과 가을에 진행하고있다. 날씨가 딱 야외를 걷기 좋을 때라 예매가 꽤 치열한 편인데 올해 경복궁 야간개장은 11번가에서 예매할 수 있었다.

 

경복궁 야간개장 티켓 구매처 : 11번가
경복궁 야간 입장 가격 (입장료) : 3,000원
경복궁 야간 관람 기간 : 1차 관람기간 9/1 ~ 9/30 / 2차 관람기간 10/1 ~ 11/6

입장 시간 : 19:00 ~ 20:30 (관람은 21:30까지 가능)

*경복궁 야간 관람 사람 적은 시간 20시~20시 30분 입장 추천

 

※ 야간 관람 없는 날 : 매주 월·화요일

(단, 9.12(월)[추석 대체휴일] / 10.3(월) ~ 4(화)[궁중문화축전]추가개방)

 

경복궁 야간 개장 한복 입으면 관람료 공짜 무료 입장 가능

경복궁 야간관람 꿀팁!

1. 한복 무료 관람 가능

2. 만 7세-24세 청소년 무료

3. 티켓 없어도 선착순 현장 구매 가능

4. 사람 없는 시간은 8시~8시반 입장

 

우리나라 4대 궁궐은 한복 착용 시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야간개장도 현장 예매 표가 매일 500명 분량이 따로 준비되어있으므로 (온라인 2,000 / 현장 500) 미리 예매하지 못했다면, 한복을 입고 무료관람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9월 22일 목요일, 평일 저녁 방문 시에도 한복을 입은 관광객들이 정말 많았다. 젊은 커플이나 친구들, 한복 입은 어린이를 데리고 온 가족, 외국인까지. 정말 많은 사람들이 한복을 입고 방문해서 신기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요새는 한복 입을 일이 별로 없으니까, 이럴때라도 전통 의복이 보이는게 넘넘 보기좋다 ☺️

 

참고 : 경복궁 무료관람 대상 (경복궁 입장료 공짜)

- 한복착용자
- 국가유공자 본인 및 배우자
- 중증장애인 본인 및 동반1인
- 경증장애인 본인
- 국가유족증 본인
- 만65세이상 어르신
- 보호자를 동반한 6세이하 영유아(보호자는 사전예매 또는 현장 구매 필수) * 무료 관람 대상자는 예매 불필요, 흥례문(표 받는 곳)에서 관련 사실(신분증,등록증,한복 착용 등) 확인 후 입장

- 내국인 만7세~24세 청소년 무료


평일 경복궁 야간관람 줄 길이 경복궁 입장 웨이팅
좌측 예매자 티켓 출력 중 & 우측 현장 구매 줄. 티켓을 이미 산 사람의 줄이 3~5배 더 길다.

나름 치열하게 11번가에서 예매하고 갔는데, 현장 예매 줄이 더 짧은거 실화야...?(부들부들) 내가 방문한 날은 평일 목요일 19시 20분! 그래도 티켓은 휴대폰 번호만 입력하면 바로 출력되므로 오래 기다리지는 않았다.

경복궁 야간관람 현장예매 경복궁 야간관람 현장에서 티켓 구매하기

이때내국인 현장 판매 표는 일 총 500매인데, 오픈 후 40분만에 절반 넘게 (274장) 소진되니 소직 속도는 빠른편. 아무튼 경복궁 야간 관람 예매를 못했다면 현장에서 티켓 구입도 가능하며, 18시 40분부터 판매한다. 수량은 일 500매 한정(내국인)이다. 외국인은 별도 200명 입장 가능.

 

이 말은 바꿔 생각하면, 7시에 오면 가장 관람객이 많다는 뜻.

미처 표를 예매하지 못한 분들 & 즉흥적으로 오는 관광객들이 현장 입장해버리므로 사람이 적은 시간대, 경복궁 야간 관람을 조용하고 여유있게하고싶다면 이들이 모두 퇴장한 8시~8시 반 입장을 추천한다.

경복궁 야간관람 티켓 키오스크경복궁 야간 개장 티켓과 한밤 중의 경복궁

아무튼 기계에서 미리 예매한 티켓을 출력했다.


경복궁 야간관람 2022년 9월

본격적으로 경복궁 야간 관람

경복궁은 낮에도 예쁘지만, 밤에 보니까 새롭고 신기하다.

경복궁 야간 관란 9월 가을 저녁

9월 22일. 날씨가 딱 좋아서 반팔을 입어도, 긴팔을 입어도 적당히 시원하고 걷기 좋았다.

경복궁 야간 관람 9월 가을 저녁 날씨 한복입은 사람들 서울 밤 산책 데이트코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서 온천장에 센이 처음으로 들어가는 장면처럼, 다리를 건너서 등불이 켜진 건물을 향해 간다. 뒤에 선 인왕산..(맞지..?)도 너무 멋지다. 경복궁 야간개장 정말 예쁘다. 서울 밤산책 데이트 코스로 추천 따봉 100만개!

직진하면 이곳은 임금님이 정사를 보시던 근정전

이곳을 오는 동안 중앙으로 걸어온 당신! N백년 전이라면 곤장 오만대 맞았을 것! 경복궁 근정전의 중앙의 길은 높이차가 있다. 중앙의 가장 높은 길은 어도이기때문에 임금님만 걸을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근정전 앞 마당을 조정이라고하는데(사극에서 많이 듣던..^^) 좌우에 있는 돌들은 품계석이다. 본인의 품계에 따라 N품이라고 지정된 곳까지 진입할 수 있다.

경복궁 근정전 내부 일월오봉도 드라마 킹덤

경복궁 근정전의 내부, 일월오봉도.

근정전은 안은 밤에 더 멋진거같다. 일월오봉도 앞 자리가 임금님 자리인데... 뭔가.. 익숙하지 않나요? 왜 자꾸 난 드라마 킹덤을 떠올릴까...


경복궁 야간 개장 경회루 경복궁 누각 정자

밤의 경회루

경회루는 (아마도) 뱃놀이를 하거나 잔치를 벌이며 여흥을 즐기던 곳으로 물로 둘러싸여있다. 야간개장의 묘미- 이곳에 물에 비치는 경회루 데칼코마니 구경하기 아니겠어요?~

경복궁 야간개장의 셀카 스팟, 사진스팟은 바로 경회루 옆이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있었다능. 나도 지지않고 차카덕.

경복궁 경회루 정자 호수 연못 킹덤 야간개장

음 뭔가 정면에서 찍은 사진을 보니까 더 킹덤같은..

그.. 킹덤 마지막 장면에..크흐흠....

경복궁 야간개장 서울 밤 산책 데이트코스

물에 비치는 나무들도 멋지다.

경회루 특별관람 시간 요일경회루 특별 관람 안쪽 구경하기 경회루 투어

경회루는 주간에 시간을 맞춰 방문하면 안쪽까지 와볼 수 있나보다.(화요일제외) 재밌어보임.


경복궁 야간 개장 서울 밤 산책 데이트코스 한옥길 걷기 처마의 어처구니
어처구니가 있네요 참

경복궁은 서울 4대 궁궐 중 가장 큰 궁궐이기때문에 사실 전체를 다 둘러본다면 엄청 오랜 시간이 걸린다. 경복궁 야간개장은 궐 전체를 개방하지는 않았고 주요 포인트만 개장하여 생각보다 관람시간이 아주 길진 않았다.

경복궁 야간 관람 밤의 경복궁

아무래도 나에겐 난쟁이 왕족의 피가 흐르는듯...

앗! 경복궁! 키 160 이하 고개 숙이지 않고 관람 가능!

경복궁 야간 관람 후원 관광하기

이곳은 교태전 뒤쪽의 후원으로 우측에는 쭉 3층? 계단식으로 된 정원이 펼쳐져있었다. 정원에는 십장생과 봉황등이 새겨진 돌...장식품...? 굴뚝이 있다.ㅎㅎ

한밤의 고궁 산책 달빛기행

3, 400년만 일찍 태어났어도 세상이 이랬겠지싶다. 건물이 산을 가리지 않고 수평선이 보이고 나무와 돌로 지은 집에 살고 아마 변기도 없었겠지... 왜일까? 나는 타임머신 타고 과거로 가는 상상만해도 변기생각밖에는 안난다.. 그만큼.. 넘나소중 변기 절대 지켜..

경복궁 야간개장 데이트코스 서울

왠지 시골 할머니가 고구마 구워줄거같은 문지방.

경복궁 야간개장 행랑

경복궁 야간 관람을 마치고 나오는 길. 행랑(?)쪽은 사람이 많지 않아 이곳을 들러서 나가기로 했다. 곳곳을 보수해서 화려한 단청을 많이 보다가 이곳의 단청을 보니 세월의 흔적이 느껴진다.

경복궁 야간관람 광화문 밤 서울 산책하기

안녕 2022 경복궁 야간 관람

고궁 방문을 좋아하는 편이라 여러번 와봤지만 야간 관람은 처음이라 정말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상시 개방하는 창경궁, 덕수궁 야간 관람도 해보고싶다. 그리고 걷는 건 정말 좋~아~



경복궁 지하철역 미디어 아트 전시 작약 전시

경복궁역 지하철을 타러 가다보니 미디어 아트 전시를 하고있었다. 호기심에 들어가봤는데 (다소 더움 주의), 바닥의 작약이 터치에 의해 피어나는 전시어서 외국인들이 소리를 지르며 좋아하고 있었다.. k-뽕 차는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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